키노티시스템 - 씨유이코리아 업무제휴 협약 체결… 의료관광 서비스 전과정 통합 제공

(주)키노티시스템(대표 유대건, 이하 키노티시스템)과 ㈜ 씨유이코리아(대표 스칸)가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외국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관광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해외의 의료 관광객들에게 한국 병원 평가 - 플랫폼 등을 통한 환자 유치 – 병원 의료 서비스 – 면세 환급 및 환자 사후 관리 등 의료관광 전과정을 통합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 제공한다.

 

한국에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받기를 원하는 중국 등 해외의 의료 관광객은 씨유이코리아의 중국 메이투안 플랫폼 등을 통해 한국의 병원들을 예약할 수 있으며, 입국한 해외 의료 관광객들은 ㈜키노티시스템의 외국인 의료관광객 전용 시스템을 ‘올마이닥터-라이트’를 통해 병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다.

 

의료 관광객들은 양사가 공동 개발한 시스템(CUE KOREA QR 발급 페이지)을 통해 QR을 발급받은 뒤, 평가 완료된 병원에게 동시 제공되는 ‘올마이티닥터-라이트’ 시스템과 연계해 병원에서 간편하게 진료접수 할 수 있고 ‘한국정보통신(KICC)’에서 제공하는 사후 면세 환급 서비스(Tax Refund)와 같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특히 중국의 대표적인 국영 인증평가 기업인 ‘중국검험인증그룹코리아(CCIC KOREA)’의 평가에 합격한 한국병원들을 별도의 영역에서 표시하여, 공신력을 기반으로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신뢰도 높은 병원 수가 관리를 통해 더욱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추후 AI 의료비서 ‘올프레도’와 연계해 사후관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키노티시스템은 기존에 병원을 대상으로 CRM/MRM 시스템인 ‘올마이티닥터’를 개발 및 제공해온 업체로, 이번 계약을 통해 외국인환자 전용 관리 시스템 ‘올마이티닥터-라이트’를 새롭게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병원들이 사용하고 있는 기존 CRM과 연계하지 않아도 별도로 외국인 환자를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씨유이코리아는 연간 8억 명이 사용하는 중국 최대 플랫폼 ‘메이투안 & 따중띠엔핑’의 한국 공식 에이전시로, 메이투안의 한국 의료관광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유대건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병원들은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체계적이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의료관광 전과정에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의료관광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