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3시 30분경,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용산역 구간에서 단전이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해당 구간의 상행선 열차 16대의 운행이 약 10분에서 20분가량 지연됐다.
지하철 이용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운행 중단에 당황하며 불편을 겪게 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긴급 대응반을 현장에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약 22분 후인 오후 3시 52분쯤 전기 공급이 복구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영등포구청에서 시행한 육교 보강 공사 중 이물질이 전기 공급선을 훼손하여 상행선 일부 구간에 운행장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