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4∼26일 엑스코 서관에서 한의약 축제 형식의 '2024 케이(K)-메디 웰니스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의약, 웰니스를 탐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의약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했다. 한의체험관, K-뷰티관, K-웰니스 문화관, 한의약산업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한의약을 경험할 수 있다.
‘한의체험관’에서는 대구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사가 직접 참여해 소아·청소년, 여성질환, 통증질환, 노인성 질환, 정신의학 등 다양한 진료체험과 함께 체형관리와 교정을 위한 추나 등 관람객에게 다양한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K-뷰티관’에서는 대구 의료관광의 주류를 이루는 피부와 성형 관련 병원홍보관, 대구 우수 중소기업들의 뷰티·미용 제품 전시 및 체험, 아로마, 천연비누, 한방샴푸, 천연화장품 등 웰니스 관련 뷰티 연계 분야도 체험할 수 있다. ‘K-웰니스 문화관’에서는 한방샴푸 만들기, 천연가습기 만들기, 자개 공예, 꽃차 만들기 등을 소개한다.
부대행사로 '2024 대구시한의사회 학술대회'가 24~25일 열려 1500여 명의 한의사가 참여한다. K-웰니스 부루마블을 통해 게임의 재미와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이벤트도 선보인다.
이밖에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체험, 전통한복체험, 자수공방·뜨개 공방, 한방 향주머니 만들기, 약첩싸기 체험 등 다채롭게 K-문화를 접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권건 대구시 의료산업과장은 "대구·경북의 우수한 한의약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