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카페 레드버튼, 종합문화공간으로 도약

폐점한 영화관을 개조한 ‘레드버튼 시네마강남점’ 그랜드 오픈

레드버튼이 기존 강남대로에 위치한 ‘메가박스’를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변모시켜 지난 1일 개장했다.

 

1994년에 개장한 씨티극장이 그 시초로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를 거쳐 총 4개관으로 운영되던 극장으로 개장 당시 서울에서 가장 좋은 영화관으로 뽑히기도 했던 역사가 있다. 리모델링된 시네마강남점은 최대 수용인원이 약 200명으로 복고풍 콘셉트의 이색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레드버튼은 기존 구조를 최대한 유지하며 고객 경험요소를 극대화한 새로운 종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는 입장이다. 방문고객은 보드게임을 즐기며 무대스크린에서 상영되는 고전영화와 애니메이션을 관람할 수도 있다. 또한 시네마강남점만의 특별한 메뉴를 선보여 타 지점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본사 마케팅담당자는 “자체 게임개발과 매장 컨셉 기획 등 종합 문화기업으로 자리잡고 특별한 공간체험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네마강남점에서 그동안 체험하지 못했던 색다른 경험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