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여진(41)이 7세 연상 비연예인과 열애 중임을 스스로 밝혔다.
최여진은 2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돌싱포맨)에 출연해 “처음 밝힌다. 저는 지금 짝꿍(남자친구)이 있다. 현재 연애 중”이라고 털어놨다.
‘돌싱포맨’에서 열애 사실을 처음 공개한 이유는 “상대가 한 번의 결혼 경험이 있다”며 ‘돌싱’이라서라고. 최여진이 “(남자친구와) 쭉 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하자 돌싱포맨 멤버들은 “끝사랑”이라며 연애를 응원했다.
최여진의 남자친구는 운동 비즈니스에 종사 중이다. 계절 스포츠 관련 일을 하는데 운동하면서 만났다고 했다. 최여진은 “오랫동안 친구처럼 지냈다. 이상형과 모두 반대다. 나보다 키도 작다”고 전했다.
남자친구 애칭은 ‘아저씨’라고. 최여진은 “잘생기면 오빠고 못생기면 아저씨”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지나고 보니 이 사람은 나의 키다리 아저씨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출연자들이 부모님의 반응을 묻자 최여진은 “부모님 입장에선 누구라도 아까우시다. 그런데 그 부분은 엄마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다. 엄마의 선택보단 제 선택이 중요하다”며 단단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