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2024년 경북형(포항) 스마트공장(기초단계) 구축지원사업’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포항 소재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제조 현장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공장(기초) 구축을 지원해 지역기업의 제조혁신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수행기관인 포항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는 평가를 통해 총 7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공정개선, 품질 향상 등을 위한 IoT, AI,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구축 및 자동화 장비 도입에 소요되는 총사업비의 50% 이내 최대 5000만 원까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내달 9일부터 13일까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및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 ‘2024년 경북형(포항) 스마트공장(기초단계) 구축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스마트제조혁신은 스마트공장의 핵심 인프라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스마트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포항테크노파크 포항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역 내 76개 기업에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제조혁신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