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장윤주가 매입한 건물을 소개하며 건물주의 삶에 관해 털어놨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윤주르’에는 ‘장윤주, “더이상 겸손 안 해” 건물과 전남친 공개해버려. 아래층에 있던 남편의 반응은 글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장윤주가 자신의 건물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장윤주는 자신이 매입해 작업실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을 소개했다. 그는 “늘 왔는데 정식으로 소개를 한 번도 안 해줬다”며 “동네에 연예인들이 많이 산다”고 서두를 열었다. 장윤주가 매입한 건물은 4층으로 구성됐다.
기존에는 미용실을 하던 건물이었다고. 장윤주는 “2층은 거주용이었는데 승민이가 리모델링을 싹 했다”며 남편을 언급했다. 현재는 남편이 운영하는 카페를 1층에, 편집숍으로 꾸민 매장을 2층에 배치해둔 상태.
그는 “남편의 매장에 카키만 있는 것에 대해서 잔소리를 좀 한다”며 “내가 적극적으로 추천해서 만든 도트 가방이 제일 베스트다”라고 자랑했다. 자신 또한 패션을 했던 사람이라고 강조하기도.
3층은 남편의 작업실로 사용하고 있었다. 계단 곳곳에 걸려있는 감각적인 사진을 본 장윤주는 “이게 다 전시 중이니까 여러분들도 한 번 오셔라”고 홍보했다. 4층은 장윤주의 개인 공간. 그는 작업실로 꾸며 쓰고 있었다.
장유는 “여기 와서 음악을 듣거나 대본을 읽는다”며 “낮잠이 필요하면 잠을 잔다”고 밝혔다. 벽면에는 다양한 CD들이 수집돼있었으며 분리된 공간에 글을 쓰는 곳과 발코니도 있었다. 구경하던 제작진은 “아늑하고 좋다”며 감탄을 표했다.
장윤주는 “땅콩 건물이라고 하는 되게 작은 건물이다”라며 “저하고 남편이 함께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건물과 토지는 장윤주가 7년 전 5억900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건물주의 삶이 뭐 없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현재 남편과 자신이 다 사용하고 있어서 임대 수익이 없기 때문. 처음 샀을 때보다 얼마나 올랐냐는 질문에 “한 3배는 올랐을 것이다”라고 추측했다. 그는 “근데 이제 시세는 모르겠다”며 웃어 보였다.
장윤주는 “80년대에 지어놨던 건물인데 다 새것처럼 공사하고 건축 인테리어를 했기에 3배는 충분히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 건물을 팔 생각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