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중국 칭다오에 운영 중인 aT한국농수산식품물류센터의 신규 위탁운영사로 삼양로지스틱스를 선정했다.
aT한국농수산식품물류센터는 지난 2014년 대중국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aT가 중국 수출의 관문 도시 칭다오에 설립한 복합물류 시설로, 연 면적 2만 5719㎡ 규모에 저온 창고와 상온 창고, 온라인 소포장 풀필먼트 체계를 갖추고 있다.
삼양로지스틱스는 삼양식품과 계열사의 완제품·원자재 물류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칭다오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중국 주요 거점에 공동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콜드체인 등 향상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식품 물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삼양로지스틱스와 긴밀히 협력해 칭다오 물류센터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K-푸드 소비시장이 중국 내륙 2·3선 도시를 비롯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