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어펜저스’ 꿈꾸는 경기 광주시 펜싱팀…대통령배 플뢰레 개인·단체전 입상

미래의 ‘어펜저스’를 꿈꾸는 경기 광주시청 펜싱팀이 제64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펜싱선수권대회 플뢰레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입상했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달 17일 전남 영광군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에서 광주시청 펜싱팀 소속 김경무 선수가 플뢰레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또 시청 펜싱팀은 단체전 3위를 기록했다. 

경기 광주시청 펜싱팀 선수들이 제64회 대통령배 대회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김 선수는 남자 플뢰레 결승에서 화성시청 윤정현 선수를 15대 13으로 눌렀다. 앞서 이달 8일에는 실업 종별 펜싱선수권대회에서도 플뢰레 개인전 우승을 따냈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을 겸해 시청 펜싱팀 선수들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무대로 평가받았다. 태극마크를 향한 평가전은 앞으로 두 차례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방세환 시장은 “김경무 선수의 개인전 우승과 팀의 단체전 성과 모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계속 팀이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