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은 창립 70주년과 문선명 총재 성화 12주년을 기념한 ‘천원궁 천일성전 입궁 승리 결의대회’를 23일 경기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학자 총재를 비롯해 문연아 선학학원 이사장,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 송용천 세계선교본부장, 황보국 한국협회장과 해외에서 참석한 6000명 등 2만여명이 참석했다.
한 총재는 “다양한 찬양팀의 공연과 감동적인 강연을 통해 큰 감명을 받았으며, 2돌 된 증손녀의 순수한 시각을 통해 인류가 한 가족임을 다시금 되새기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천일국 시대는 완성한 축복가정들이 참부모와 함께 하늘부모님을 모시는 때이자 인류역사 6000년 만에 인류의 참부모를 맞는 날로 흥분과 감사, 기쁨과 송영을 드려야 한다”며 “2025년 천원궁 천일성전 입궁식을 앞두고 하늘 앞에 충효의 도리를 다하는 축복가정이 되어 하늘부모님을 중심한 환경권을 넓혀 지상천국과 천상천국을 반드시 만들자”고 당부했다.
결의대회 이후에는 제1111차 천심원 철야정성 특별기도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가정연합과 기독교 목사 각 40인의 대표가 모여 종교 간 화해와 화합을 도모하는 ‘가정연합·기독교 화합식’이 거행됐다. 각 교단의 대표가 무대에 입장한 후 기독교 대표는 성경을, 가정연합 대표는 참어머님 자서전을 선물하며 화해와 화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최근 불안한 국제정세 속에서 세계평화와 신통일한국을 염원하며, 내년 4월 예정된 ‘천원궁 입궁식’을 준비하는 전 세계 신도들의 관심과 정성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입궁 승리 결의주간에는 본향원 참배식, 천일국 경배 기념식, 천일국 지도자 특별집회, 천일국 참부모론 설교대회 및 강의대회, 신한국 목회자총회, 천원단지 성지순레, 천일국 찬양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