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문가에 드론 개발자까지… 광진, 중·고교 직업 체험 교육

서울 광진구가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사회 직업체험’ 교육을 운영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전문기관이 학교로 찾아가 100분간 수업을 진행한다. 미래사회 직업에 대한 이론 강의를 제공한 뒤 실습을 통해 경험과 이해를 쌓는다. 유망 분야를 일찍이 체험해 진로 설계에 도움받을 기회라고 구는 설명했다.



올해 교육은 12월13일까지 중학교 8곳, 고등학교 5곳을 방문한다. 앞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84학급을 선정, 학생 203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11개교에서 2526명이 참가한 바 있다.

교육에서 세부 프로그램은 61개를 운영한다. △인공지능 전문가 △로봇 공학자 △드론 개발자 △자동차 공학 기술자 △가상공간 디자이너 △천문학 연구원 등 미래 신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도시재생과 기후위기, 대체 에너지와 같이 사회 현안을 반영한 직종도 포함됐다. 실습은 만들기 체험과 발표로 이뤄진다. 과학적 원리를 이용해 로봇이나 블루투스 스피커, 자율주행 자동차, 3D 애니메이션 등을 제작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