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소상공인과 중소·중견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상생금융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자립과 성장을 촉진하고 이와 연계된 경제생태계의 발전을 추구하고자 한다. 또한 공고한 신뢰관계를 통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 상생방안을 함께 찾아가고 있다.
양종희 회장은 연초 신년사를 통해 “사회 양극화와 복잡성 심화로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확대되는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그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선언했었다.
KB금융은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금융 및 비금융 지원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먼저 상생금융 및 지원사업을 통해 개인 및 기업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고, 소상공인과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상생금융 지원과 관련해 제2금융권 신용대출을 낮은 금리의 은행권 대출로 전환해 주는 ‘KB국민희망대출’을 출시했다. 은행 대출이 어려웠던 중·저신용 고객의 이자 비용은 경감하고 개인 신용도는 개선해 준다는 게 취지다. 덕분에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6월 발표한 ‘상생·협력금융 신상품’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작년 9월부터 서울 시내 60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그룹 영상 및 캠페인 참여 가게의 홍보영상을 해당 가게에 설치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송출하면 소정의 지원금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인 ‘KB마음가게 캠페인’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