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앤드노블’ 키운 리지오 별세

카페형 서점을 처음으로 도입하는 등 미국 서점 업계를 제패했던 ‘반스앤드노블’의 레너드 리지오 전 이사회 의장이 향년 8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A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지오 전 이사장의 유족은 “알츠하이머병과의 용감한 싸움을 벌인 끝에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리지오 전 의장은 뉴욕대 재학 시절 학생들이 자신의 도서를 교환하는 작은 서점을 설립해 성공을 거두었고, 이후 뉴욕의 반스앤드노블 대표매장과 브랜드를 인수한 뒤 미국 최대 서점 체인으로 키워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