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연이 영국의 세계적인 팝스타 샘 스미스 10주년 기념 앨범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샘 스미스는 29일 새벽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데뷔앨범 10주년 기념 에디션’ 관련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어 새 앨범 수록곡 제목과 함께 태연의 계정을 태그했다.
이는 태연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한 것으로 예상된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샘 스미스 데뷔앨범 타이틀곡이었던 ‘아임 낫 디 온리 원’(I'm Not The Only One)을 함께 부른다.
‘아임 낫 디 온리 원’은 10년 전 발표해 큰 사랑을 받은 곡으로 샘 스미스의 대표곡 중 하나다. 특히 높은 인기에 힘입어 싱글로도 나왔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 3위 등 세계적으로 히트했다.
샘 스미스는 ‘아임 낫 디 온리 원’이 10년이 지난 것을 기념해 태연과 새로운 컬래버레이션을 한 것으로 보인다.
예상치 못한 조합에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샘 스미스는 앞서 제이팝 스타 우타다 히카루와도 듀엣곡 발표를 알린 바 있다. 스페셜 음반 발매를 앞두고 깜짝 컬래버레이션 소식을 공개해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샘 스미스는 오는 30일 그래미상 수상 데뷔앨범 10주년 기념 에디션을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