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국방홍보원 공사장서 60대… 가설 펜스 설치 중 추락 사망

병원 후송됐으나 뇌출혈로 숨져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영내의 국방홍보원 신청사 건설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산 국방홍보원 신청사 공사현장. 뉴시스

 

29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8시 25분쯤 국방부 청사 옆 국방홍보원 신축 공사장에서 가설 펜스 안전망 설치를 하던 60대 A씨가 약 4m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옆구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같은 날 오후 뇌출혈로 결국 사망했다.

 

국방홍보원은 KFN(국방TV)과 국방일보, 국방FM, 국방저널, 국방누리 등을 운영하는 국방부 직할 종합미디어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