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인증 ‘AA’등급 획득

현대위아가 관세청의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인증’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수출‧수입부문에서 모두 AA 등급을 획득했다. 2022년 12월 말 AEO 인증 A등급을 획득한 이후 1년 8개월 만에 등급 상향된 것이다.

임상현 현대위아 구매전략실장(왼쪽)이 지난 29일 부산광역시 중구 부산본부세관에서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AA’등급 인증서를 받은 후 김용식 부산본부세관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위아 제공

AEO 인증은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의 수출입 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국제 공인 제도다. △내부통제시스템 △법규 준수도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사회기여도 등 수출입 물품 관리 능력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인증을 받은 기업은 글로벌 수출경쟁력 확보하고 관세조사 면제, 과태료 경감,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 통관, 수출입 검사비율 축소 등의 혜택을 받는다.

 

현대위아는 AEO 인증 평가 항목 중 수출입 관련 법규준수도에서 높은 점수를 오랜 기간 유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위아가 협력사의 AEO 인증을 돕는 것은 사회기여도 평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총 6개 협력사가 현대위아의 지원을 기반으로 AEO 인증을 진행 중이고, 장암 칼스와 삼성공업 등 2개 업체는 A등급 취득에 성공했다. 

 

현대위아는 지속적으로 수출입 안전관리를 강화해 2028년 AAA 등급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