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한국내 택시사업 계속한다…우버 CEO 방한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30일 한국에서 택시 관련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Uber) 최고경영자(CEO)가 3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우버 글로벌 CEO 방한 기념 미디어 세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코스로샤히 CEO는 3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가진 미디어 간담회에서 “한국이 우버에 매우 중요한 핵심 시장”이라며 “한국에서 우버 택시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100% 노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택시 호출 플랫폼의 보급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은 글로벌우버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기회의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 전체 택시 기사 중 약 20%가 우버를 사용한다”며 “우버 택시는 파트너십에 지속해 투자하고 지역 택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스로샤히 CEO는 한국 기업들과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했다.

 

우버는 2021년 4월 SK스퀘어 계열사 티맵모빌리티와 우티를 만들어 택시 호출서비스를 하고 있다. 우버택시는 지난 2월 서비스명을 우티에서 우버택시로 변경했고 프리미엄 서비스 우버 블랙을 지난달 출시했다.

 

코스로샤히 CEO는 “우버 택시는 리브랜딩 이후 탑승 건수가 매월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플랫폼을 이용하는 승객과 택시 기사의 숫자가 증가하며 서비스의 배차 서비스 등 신뢰도가 향상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