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지역 중 한 곳인 경북 울릉군은 30일 울릉군청에서 NH농협은행 울릉군 지부와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소재 중소기업 및 기업가형 소상공인들의 재정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기업지원 특례보증을 통해 총 3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지역 주력산업, 지방 이전기업,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농식품 분야 우수기술 보유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이다.
자격요건을 충족한 기업은 농협은행의 저금리 대출과 신용보증기금의 대출 전액보증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대출한도는 최근 1년 매출액의 20% 이내로 중소기업은 최대 30억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경우 최대 5억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기존 이자지원 사업을 받고 있는 기업도 제한없이 신청할 수 있다.
융자조건은 1년(만기 일시상환, 최대 3년) 약정상환으로 대출금리는 시중 대출금리로 이용하고 대출금리 중 2%를 지원한다.
군은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기업의 이자 비용 부담을 최대한 완화해 줄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기업지원 특례보증이 지역기업의 경영상황 개선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이 되고 ,더 나아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 안정화 및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융자신청 관련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울릉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조하거나 경제교통정책실 경제투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