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수지와 김규원이 BJ과즙세연과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패러디했다.
지난달 31일, 이수지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사진들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SNL’ 보러 쿠팡플레이 오세요. 카메라 음향 조명 소품 감독님들 팔씬”, “전종서 배우님 더운 여름 고생 많았어요”라는 문구를 함께 공개했다. 또 “종서야 제발 나 옷 좀 빌려주라 응?”이라는 해시태그를 넣어 유머를 챙기기도 했다.
사진 속 이수지는 최근 화제를 모은 BJ과즙세연을 패러디한 모습. 그는 BJ과즙세연이 입었던 의상과 비슷한 오프숄더에 미니스커트, 흰색 샌들을 신고 도도한 표정으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다.
김규원 역시 방 의장이 착용했던 옷과 비슷한 남색 상의와 베이지색 하의, 선글라스 등을 착용해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이들의 패러디는 지난달 31일 공개된 ‘SNL코리아 시즌6’ 전종서 편에서 폭발했다. 이날 첫 코너는 ‘유토짱 키우기: 한일커플 브이로그’로 시작됐다. 해당 코너에서 전종서는 ‘유명한 인플루언서’라며 자신의 친구를 소개했고 이수지와 김규원이 등장한 것.
극 중 이수지는 ‘여러분들 하이요. 육즙수지입니다’라는 대사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전종서가 “옆에 분은 누구냐”며 김규원에게 질문하자 “사진 찍어주는 오빠”라고 센스 있게 답변했다.
앞서 지난달 7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아이엠워킹)’이라는 해외 유튜브 채널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버리힐스에서 방 의장과 과즙세연이 나란히 길을 걷는 모습이 목격된 바 있다.
이에 방 의장과 과즙세연이 연인 사이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바.
하이브 측은 “지인이 모이는 자리에서 과즙세연 언니 분을 우연히 만났다”며 “엔터 사칭범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줬다”고 해명했다. 과즙세연 역시 “예약하기 어려웠던 식당이 방 의장과 함께 가면 예약이 가능해 동행하게 된 것이다”라고 논란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