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사찰에 침입해 주지 승려를 폭행한 승려가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승려 A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시쯤 제주시 조천읍 한 사찰 창문을 깨고 들어가 주변에 있던 둔기로 주지 승려를 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다음 주지 자리를 두고 갈등을 빚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