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올 수시모집서 4227명 선발

스포츠헬스케어학과 등 신설
최초합격자 수업료 최대 70% 지원

대구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신입생 4227명을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2719명, 학생부종합전형 655명, 실기·실적전형 329명, 평생학습자전형 50명, 특별전형(정원외) 474명 등이다. 복수지원은 최대 6개 전형까지 가능하다.



공공안전학부(공직법무전공)와 스포츠헬스케어학과를 신설해 미래 산업수요에 맞는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학과 체계를 개편했다. 공직법무전공은 공직 진출과 법률 관련 분야 진출을 위해 설립한 법학 전공 학과다. 스포츠헬스케어학과는 운동·건강 분야 전문지식을 가르치는 특성화학과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대학은 1학년 동안 학과 탐색을 거친 후 2학년 때 희망 학과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전공학부 모집 인원을 200명에서 262명으로 확대했다.

신입생을 위한 장학 혜택도 크다. 수시 최초합격자를 대상으로 모집단위별·전형유형별로 첫 학기 수업료의 최대 70%에서 20%까지 입학성적우수 장학금을 지급한다. 충원 합격자 전원에게는 첫 학기 기숙사비(50만원)를 지원한다. 박순진 총장은 “‘큰 뜻을 품어라’는 교훈을 가진 대학답게 신입생들이 캠퍼스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더 큰 꿈’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