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인천서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열린다

市, 70개국 회원 참여 행사 유치
기업 해외 진출·경제 활성화 기대

내년 인천에서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의 만남의 장이 펼쳐진다.

인천시는 2025년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유치에 최종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주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재외동포청이 후원하는 행사다. 월드옥타는 1981년 설립된 한인 경제인 단체다. 세계 70개국에 148개 지회가 있으며 정회원 약 7000명, 2만8000여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 중이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최고경영자, 해외 진출·취업을 꿈꾸는 중소기업과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정보 공유 및 비즈니스로 연결시킨다. 명실상부한 재외동포 최대 경제인 이벤트로 꼽힌다.

국제적인 비즈니스 환경 및 풍부한 행사 경험 등 다방면에서 호응을 이끌었다. 내년도 대회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