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 이강덕 대표, 영암 코리아 DFL 조직위원장 위촉

KBS N 이강덕 대표가 6일 ‘영암 코리아 DFL 2024’ 조직위원장에 위촉됐다.

 

6일 경기도 고양드론앵커센터에서 열린 ‘영암 코리아 DFL(드론레이싱 포뮬러 리그) 2024’ 대회조직위원회 출범행사에서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된 이강덕 KBS N 대표이사는 세계적 규모의 드론레이싱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기관별 협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경 한국드론기업연합회장,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박창환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프로 드론레이싱 선수 등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이강덕 KBS N 대표이사와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KBS N 제공

‘영암 코리아 DFL 2024’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전남 GT(Grand Touring) 모터스포츠 축제와 연계해 열릴 예정이다.

 

DFL 대회를 앞두고 출범한 조직위원회는 (사)한국드론기업연합회, ㈜아스트로엑스 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했으며,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달 동안 경기 운영과 행사장 안전 관리를 담당하고 대회에 출전하는 국내외 선수를 선발하는 임무 등을 수행한다.

 

KBS N 이강덕 대표이사는 조직위원장 수락 연설에서 “자동차경주와 드론레이싱의 융합을 통해 전라남도 영암이 드론 레저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남을 차세대 드론산업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늘 행사에선 조직위원회가 선발한 프로선수 4명과 심판이 발표됐다. 이와 함께 드론레이싱 선수들이 직접 사용할 프로 레이싱드론이 공개돼 관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드론레이싱은 드론을 이용해 공중에서 펼쳐지는 경주로, 정해진 코스에 따라 드론을 조종해 가장 빨리 결승점을 통화하는 기체가 승리하는 스포츠다. 참가 선수는 FPV(First Person View) 고글을 통해 영상을 보며 조종하는 1인칭 시점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KBS N은 이 대회의 주관방송사로 12일 열리는 개막식부터 프로선수 대회 등을 KBS 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