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세계 최고 석학 만난다! ‘세계지식포럼 포항’ 12일 개최

스튜어트 러셀 교수, 짐 로저스 회장 등 발표자로 나서
‘세계지식포럼 포항’ 공식홈페이지서 사전등록 신청, 입장료는 무료

경북 포항시는 오는 12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세계 최고의 석학들을 초청, 지속가능한 미래 산업도시의 청사진을 그리는 ‘2024 세계지식포럼 포항’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세계지식포럼은 매년 가장 앞선 지식을 선보이고 우리에게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지혜를 나누는 지구촌 지식축제의 장으로, 매경미디어그룹(매일경제, MBN)에서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2023 세계지식포럼에서 스마트제조 생태계의 미래 방향에 대해 밝히고 있다.

이번 포럼의 기조 강연은 스튜어트 러셀 UC버클리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인공지능이 불러올 새로운 미래산업’을 주제로 발표한다.

 

스튜어트 러셀은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서 AI의 교과서로 불리우는 ‘인공지능 현대적 접근방식’의 저자이기도 하다.

 

특별세션에서는 워렌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로 불리는 짐 로저스 비랜드인터레스츠 회장이 ‘짐로저스가 제시하는 포항의 미래 발전’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2023년 파이낸셜 타임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물질의 세계’ 저자이자 영국 스카이뉴스의 경제전문기자인 에드 콘웨이 에디터가 ‘철과 리튬이 열어갈 포항의 신산업’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 전문가 캐서린 앳킷 스탠포드대학교 CDPI 의장과 최도성 한동대 총장이 ‘탄소중립도시로 가는 길’을 주제로 대담에 나설 예정이다.

 

CDPI(Climate Data Policy Initiative)는 기후변화 정책 이니셔티브를 말한다.

 

김정표 시 디지털융합산업과장은 “지역의 학생, 관심 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며 “세계지식포럼 포항에서 세계 최고의 석학들과 글로벌 전문가들을 만나 지혜를 공유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세계지식포럼 포항’ 공식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 입장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