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가 졸업사진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은다.
지난 8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SBS TV '런닝맨'에서는 '수유 캐치 럭키' 레이스가 펼쳐졌다. 개그맨 유재석·지석진, 송지효를 필두로 직접 수유동 속 숨겨진 행운을 찾는 모습이 보인다.
이는 최근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캐치 캐시' 챌린지에서 영감을 받은 레이스로 진행됐다. 수유동 곳곳에 숨겨진 행운의 'R 스티커'를 찾아 선물 교환권을 획득해야 하는 것.
행운이 숨겨진 위치를 짧은 힌트 영상을 통해 추리해야 하므로 과거 수유동에 거주했던 유재석·지석진·송지효의 활약이 기대되는 상황이었다. 선물 교환권을 획득한 멤버는 어린 시절 자신이 꿈꿨던 선물을 가질 기회가 주어진다. 실제로 각 멤버들이 어린 시절 받고 싶었던 아이템으로 준비돼 과연 어떤 선물을 받고 싶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레이스 도중 송지효의 학창 시절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과거 송지효는 강제로 구레나룻이 잘려 중학교 졸업사진이 숏컷으로 남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또한 "학창 시절 외모 1짱은 따로 있었다", "남학생들이 그 친구를 보러 줄서 있었다" 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송지효로부터 외모 1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멤버들은 일동 수긍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송지효 외모 2짱 썰'을 지지했다는 후문이 돈다.
누리꾼들은 "지효언니 너무 겸손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다른 여자 연예인들이 자기가 제일 예쁘다고 우기는데 (송지효는) 여기서 남을 칭찬하네"라며 칭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