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백년소상공인 스토리웨이 입점 설명회’ 개최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부센터. 연합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6일 코레일유통 서울본부에서 코레일유통 주식회사(코레일유통)와 ‘백년소상공인 스토리웨이 입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양 기관이 지난 7월 맺은 ‘지역경제 활력제고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이며, 철도역사 내 편의점인 ‘스토리웨이’에 상품 입점 과정을 안내하기 위해 진행됐다.

 

앞서 소진공은 지난달 14~23일 스토리웨이 입점을 희망하는 백년소상공인을 모집하고, 같은 달 27일 코레일유통과의 합동 평가를 통해 스토리웨이에 우선 입점할 후보군 10개 업체를 선정했다.

 

설명회에서는 스토리웨이 입점 조건과 납품 방법 등 입점 세부사항을 안내하고, 코레일유통 MD 주관 품평회로 소상공인 상품의 적합성, 입점 시 개선사항 등을 설명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소진공과 코레일유통은 협업체계 확대로 스토리웨이 내 백년가게 밀키트 판매를 비롯한 중소기업명품마루 내 소공인 우수 제품존 조성, 철도역사 내 단기매장 운영, 상생물류를 통한 소상공인 상품 판로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명품마루는 중소기업 판로 제공과 홍보 기회 확대를 위해 코레일유통, 한국철도공사, IBK 기업은행이 협업하여 운영하는 매장으로 서울, 대전, 동대구, 광주송정 4개 역사에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양 기관의 협력이 단기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에 지속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