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 동포들 추석 앞두고 가족 만나러 러시아로

일제강점기 사할린에 강제 이주됐다가 국내에 영주귀국·정착한 사할린 동포들이 추석을 앞두고 러시아 현지 가족을 만나기 위해 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기에 앞서 손을 흔들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코로나19 장기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뱃길을 통해 소규모로 진행하던 사할린 동포 귀국자 역방문 지원사업을 항공편을 통해 대규모로 재개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