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와 함께 춤을" 춘천 레고랜드, 몬스터 캐슬 시즌 선보여

레고랜드는 이달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가을을 맞아 몬스터 축제와 거리 공연으로 가득한 새로운 시즌 ‘몬스터 캐슬’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콘셉트를 바탕으로 레고랜드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 시즌 한정으로 다양한 몬스터들과 함께 하는 신나는 이벤트와 공연을 운영 예정이다.

 

몬스터 캐슬 시즌은 중세시대 성을 구현한 레고 캐슬 구역에서 뱀파이어 백작과 스파이더 부인이 레고 몬스터 캐릭터와 함께 춤을 추는 축제를 콘셉트다. 

 

레고랜드 파크 입장부터 시작되는 몬스터들의 환영 파티와 몬스터 댄스파티 등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와 공연을 매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몬스터 캐슬 시즌 동안 레고랜드 테마파크를 방문한 고객을 위해 ‘열려라 레고랜드’ 오픈 공연이 진행된다.

 

해당 공연은 레고랜드 마스코트 캐릭터인 자포와 몬스터 맥 그리고 공연 연기자가 함께 펼치는 공연으로 레고랜드 파크 오픈 10분 전인 오전 9시 50분부터 진행된다.

레고랜드가 이달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새로운 시즌 ‘몬스터 캐슬’을 선보인다. 레고랜드 제공

또 매일 오후 2시와 4시 30분에는 레고 캐슬 스테이지에서 ‘V.I.M 댄스 파티(Very Important Monster Dance Party)’를 개최해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댄스 파티에는 뱀파이어 백작을 비롯한 레고 몬스터들이 등장해 흥겨운 음악과 함께 춤을 선보인다. 공연 도입부와 피날레에는 뮤지컬 배우 홍나현이 작업에 참여한 곡 ‘몬스터 뮤직 파티’가 무대를 채우며 공연의 깊이를 한 층 더한다.

 

레고랜드는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체험 이벤트도 마련했다. 가을 시즌에만 진행되는 ‘레고랜드 스탬프 랠리’는 총 4개의 으스스한 미션을 수행하고 몬스터들이 준비한 달콤한 선물을 받는 이벤트다.

 

레고랜드 시티 구역에 위치한 스튜디오 스토어에 방문해 미션지를 수령한 뒤 레고랜드 내에 숨어있는 몬스터를 찾아 인증샷을 촬영하면 된다.

 

모든 미션을 수행하고 레고 캐슬 구역에 위치한 로얄마켓에 방문 후 완료 스탬프가 찍힌 미션지와 함께 ‘브릭 오어 트릿(Brick or Treat)’을 외치면 레고 스타터 팩 선물을 받을 수 있다. ​

 

몬스터 캐슬 콘셉트로 변신한 레고랜드 파크 전역을 구경하는 것도 이번 시즌 큰 재미다. 먼저 레고 몬스터 캐릭터들이 파크 곳곳을 돌아다니며 어린이와 가족을 맞이하는 ‘밋앤그릿(Meet and Greet)’ 이벤트를 포함해 거미와 유령이 점령한 캐슬 구역과 드래곤 코스터 놀이기구, 울프 슈퍼문이 떠 있는 레고 시티 구역 등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 파크 모습을 볼 수 있다.

 

레고 시티 구역에 위치한 ‘레고랜드 4D 시네마’에서는 버블과 바람효과가 뿜어져 나오는 ‘몬스터 대소동’ 4D 영화를 개봉한다.

 

네 명의 꼬마 슈퍼맨들이 몬스터 코스튬을 입고 뱀파이어 백작과 스파이더 부인이 여는 몬스터 파티에 참여하는 스토리로 ‘몬스터 캐슬’의 세계관에 흠뻑 이입할 수 있다. 레고랜드 4D 시네마는 최대 500명이 수용 가능한 4D 영화 극장으로 평일 7회, 주말 9회 다양한 인기 레고 영화를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