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시민의 상’ 수상자에 김청용 목포수협 조합장 선정

김청용 전남 목포수산업협동조합장이 ‘2024년도 목포시 시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목포시는 시민의 상 수상자를 공개 모집한 후 시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김 조합장을 경제 부문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청용 목포수산업협동조합장. 목포시 제공

김 조합장은 2016년 제20대 목포수협조합장으로 취임해 21·22대 조합장을 연임하는 동안 사업구조 개편을 착수, 변화와 혁신을 실천했다.

 

85년간 옛 도심에 자리한 목포수협을 국내 최대 규모의 ‘서남권 친환경 종합지원단지’로 신축해 북항으로 이전, 북항 지역을 목포의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조합장은 수산업 발전과 조합원(목포시민)의 수익 증가, 선창주변 경기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력 증진에 기여했고, ‘선창이 살아야 목포가 산다’란 구호를 실천하고 있다.

 

2016년 5000억원에 머물러 있던 사업규모도 2023년에는 1조 8000억원 규모로 키웠다. 시민의 상 수상은 30일 제62회 목포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