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진복 의원(울릉·3선)은 46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울릉군에서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들고 있던 삽자루를 잠시 내려놓고 지역 사회 복지시설을 찾아나섰다.
추석명절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남 의원은 13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송담실버타운’, ‘송담재가복지센터’, ‘울릉노인복지센터’를 잇따라 찾아 경북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남진복 도의원은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을 귀 담아 들은 후 이들을 격려하고 시설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면서 어르신들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폈다.
남진복 도의원은 “추석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힘들고 소외된 주변 어르신들에게는 도움의 손길과 따뜻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이 지속돼야 한다”며 “도민 모두가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해마다 설과 추석 명절에 복지시설을 방문, 관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