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 김종민(44)이 11세연하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이 11살 연하 여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민은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열애를 고백한 것과 관련해 "공개 연애가 아니라, 물어보니까 대답한 것"이라며 "광산 김씨다. 키는 어깨선 정도, 162㎝다. 딘딘보다 큰 것 같다. 긴 생머리에 청순한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딘딘은 조세호가 최근 김종민이 연애 사실을 밝힌 것에 대해 언급하자 멤버들 입단속을 해놓고 '1박 2일'이 아닌 곳에서 공개한 것에 서운함을 내비쳤다.
김종민은 자신이 먼저 밝히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고 둘러댔다. 조세호는 일단은 축하 드린다고 거듭 김종민의 연애를 응원했다.
래퍼 딘딘이 김종민에게 "결혼하실 거예요?"라고 묻자, 김종민은 당황하면서도 "해야죠"라고 답했다. 개그맨 조세호는 "형은 하고 싶지만, 상대방은 아직 준비가 안 됐을 수도 있다"고 해 웃음을 줬다.
이후 팀을 나눠 여행을 떠났고, 조세호는 차 안에서 김종민에게 "처음에 어떻게 만났느냐. 연애 이야기 해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김종민은 "아는 형 소개로 (만났다)"면서 "(여자친구는 내게 관심이) 처음에 없었다. 실물로 보니 방송에서 본 것보다 귀여웠다고 하더라. 나한테 '귀여우시다'라고 해 설렜다. '어 뭐지?' 싶었고, 그날 연락처를 받아서 연락했다. 내가 먼저 '사귀자'고 했다. '언제부터 1일이냐'며 자연스럽게 했다"며 행복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