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김제니·28)와 그룹 갓세븐 멤버 뱀뱀(깐피묵 푸와꾼·27·태국)이 미국에서 함께 한 사진이 퍼진 가운데, 두 사람의 열애를 추측한 게시물들이 모두 삭제됐다.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니와 뱀뱀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유명 일식당 나오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유됐다.
해당 일식당은 저스틴·헤일리 비버 부부와 켄달 제너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날 식당에서 제니와 뱀뱀은 지인들과 함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제니와 뱀뱀은 서로를 바라보며 대화하거나 활짝 웃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뱀뱀은 블랙핑크 멤버인 리사와 태국에서 같은 댄스팀에서 활동하는 등 절친한 사이기도 하다.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열애 의혹을 제기한 게시글들이 속속 삭제된 정황이 포착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제니-뱀뱀 (사귀는 것) 맞는 듯”, “제니 뱀뱀 사귀는 거 맞대, 팬들은 다 알고 있었대. 제니보러 미국간 거네” 등 게시물은 19일 오전 기준 흔적만을 남기고 삭제됐다.
삭제된 게시물들이 열애 의혹을 오히려 키우고 있는 상황. 19일 제니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한 매체를 통해 “뱀뱀과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평소 친분으로 식사 자리를 가졌을 뿐이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한편 제니는 최근 미국 대형 음반사 컬럼비아 레코드(Columbia Records)와 파트너십을 체결, 오는 10월 솔로로 컴백한다. 뱀뱀은 지난달 새 미니 앨범 ‘바메시스’를 발매하고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