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 미지급 호소’ 조민아, 보험설계사 변신…“타로·베이킹도 병행”

조민아 인스타그램 갈무리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본명 조하랑·40)가 보험설계사로 변신한 근황을 알렸다.

 

조민아는 9월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주말에 타로&사주상담, 베이킹클래스로도 바쁘면서 주중에 뭘 그리 바쁘고 정신없이 일 하느냐고 궁금해하셨던 분들, 많으시죠?”라고 입을 열었다.

 

한 유명 보험 업체에 소속된 사원증을 공개한 그는 “금융업 컨설턴트 일을 하고 있다”면서 “소중한 고객님들의 불확실한 미래에 든든한 보장을 설계해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조민아는 “보험 일을 한다고 하면 아직 편견이 있기에 그간 묵묵히 일에만 충실했었다”면서도 “꼼꼼하고 날카로운 제 보장분석을 통해 기가입 보험에 대해 제대로 알고, 상황에 맞는 현명한 판단을 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제 업무이자 보람이기 때문에 보다 많은 분들의 미래에 함께 해드리고자 이렇게 알려드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삶의 모든 순간에 진심인 저와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민아는 2002년 쥬얼리에 합류해 활동하다 2005년 탈퇴했다. 지난 2020년 11월 연상의 헬스트레이너와 결혼해 아들을 낳았고, 2022년 이혼했다. 쥬얼리에서 탈퇴한 후 ‘우주여신조민아아뜰리에’ 라는 이름의 빵집을 운영했다.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조민아는 전 남편으로부터 양육비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부모의 역할을 혼자 해내면서 아기를 지켜내고 키워가는 것에 대한 현실의 벽이 높은 것이 사실”이라며 “비양육자로부터 양육비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은 대부분의 한부모가정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고 토로했다.

 

당시 그는 “강호가 너무 어려서 예전처럼 매장을 오픈해서 일에만 집중할 수 없기 때문에 베이킹클래스, 타로마스터 일을 나누어 하고 있는데요. 이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아기를 위해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시간을 쪼개가며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