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청소년을 위한 사이버 도박 근절 릴레이에 동참했다고 20일 평택시가 밝혔다.
평택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이달 13일 청소년 사이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시청에서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일종의 국민참여 캠페인으로 올해 3월 서울경찰청에서 시작했다. 지목받은 사람이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입니다’ 등의 글이 적힌 손 팻말을 들고 챌린지 참여를 인증한 뒤 다른 3명의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 시장은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했다.
정 시장은 “최근 청소년 도박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떠올라 우려된다”며 “청소년 개인뿐 아니라 사회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기에 근절을 위해 평택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