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성·상품성 앞세운 ‘E200 아방가르드’ 인기 질주

8월 국내 수입차 트림별 순위 ‘톱5’에
안전·편의사양 등 비즈니스 세단 명성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엔트리급 모델인 ‘E200 아방가르드’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아진 접근성과 우수한 상품성을 앞세워 올해 5월 고객 인도를 시작하자마자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E200 아방가르드는 8월 국내 수입 승용차 베스트셀링카 트림별 순위 ‘톱5’에 올랐다.

E200 아방가르드 외관. 벤츠 코리아 제공

E200 아방가르드는 5월 국내 공식 판매 이후부터 7월(6위)을 제외하고 매월 5위 안에 오르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E-클래스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7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E-클래스는 비즈니스 세단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해왔다. 특히 2016년 출시된 10세대 모델은 국내 출시 이후 8년 연속 국내 수입차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한국인의 E-클래스 사랑은 꾸준하다. 해당 모델은 국내 최초로 수입차 단일 모델 20만대 판매를 돌파하기도 했다.

 

올해 1월에 출시한 11세대 E-클래스 역시 E200 아방가르드 모델의 지원에 힘입어 8월 수입차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달성했다.

E200 아방가르드 모델은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과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잇는 외관, 향상된 주행 성능과 최첨단 안전·편의사양을 통해 비즈니스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명성을 다지는 중이다.

 

외관은 라디에이터 그릴에 벤츠 삼각별을 형상화한 스타 패턴과 크롬 테두리, 그릴 중앙에 위치한 엠블럼 등이 적용돼 입체적인 느낌을 준다. 짧은 프런트 오버행과 긴 보닛의 조합으로 안정감 있는 벨트라인 실루엣을 갖췄고 보닛 위의 파워돔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어댑티브 하이빔 어시스트를 포함한 LED(발광다이오드) 고성능 헤드램프가 기본 적용됐다.

 

E200 아방가르드가 실내 중앙 디스플레이로 제공하는 14.4인치 고해상도 LCD(액정표시장치)는 햅틱 피드백 기술이 적용됐고 운전자 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차량에 탑재된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제3자 개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어 더욱 지능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운전자가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편의 기능을 자동화하는 ‘루틴’도 추가됐다.

4기통 가솔린 엔진(M254)을 장착해 최대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32.6㎏·f·m를 제공한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판매 가격은 7390만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