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드민턴협회 비리 의혹 보도… 세계일보 장한서·정필재 ‘이달의 기자상’

세계일보 장한서, 정필재 기자가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왼쪽) 장한서 기자, 정필재 기자

한국기자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20일 제408회(2024년 8월) 이달의 기자상 심사회의를 열어 세계일보가 보도한 ‘대한배드민턴협회 각종 비리 의혹’ 등 8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배드민턴협회의 스폰서십 30% 페이백 정황 등을 보도한 장한서, 정필재 기자는 취재보도 2부문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일보 보도 등을 통해 배드민턴협회 비리를 파악했고, 협회장의 횡령·배임 가능성을 지적했다. 또 문체부는 다른 종목에도 비슷한 문제가 없는지 조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시상식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