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리핑] 삼성, 정규리그 2위 확정… PO 직행 외

삼성, 정규리그 2위 확정… PO 직행

프로야구 삼성이 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을 따냈다. 삼성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전에서 9-8로 이겨 77승(61패2무)째를 따내 남은 4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2위 자리를 확보했다. 이로써 2021년 2위로 PO에 직행했던 삼성은 3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이 경기에서 삼성 원태인(사진)은 6이닝 5피안타 1실점 5탈삼진 호투로 시즌 15승(6패)째를 챙기며 다승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개인 한 시즌 최다승(종전 2021년 14승)을 거둔 원태인은 14승의 곽빈(두산)을 밀어내고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LG는 잠실 라이벌전에서 두산을 9-5로 눌렀다. LG는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준PO에 직행하게 된다.

 

마이아, WTA 코리아오픈 단식 우승

세계랭킹 17위 베아트리스 아다드 마이아(브라질·사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100만달러) 단식 정상에 올랐다. 아다드 마이아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톱 시드인 다리야 카삿키나(13위·러시아)에게 2-1(1-6 6-4 6-1) 역전승을 거뒀다. 2017년 이 대회 결승에 올라 옐레나 오스타펜코(12위·라트비아)에게 져 준우승했던 아다드 마이아는 7년 만에 다시 오른 결승에서 우승컵과 상금 14만2000달러를 가져갔다. 복식 결승에서는 류드밀라 삼소노바(러시아)-니콜 멜리차 마르티네스(미국) 조가 가토 미유(일본)-장솨이(중국) 조를 2-0(6-1 6-0)으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