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1위 ‘아크로’

응답자 42.2% 선택… 4회 연속 1위
‘써밋’ ‘르엘’ ‘디에이치’ 순 뒤이어

DL이앤씨의 ‘아크로’(ACRO·로고)가 국내 하이엔드(최고급) 아파트 브랜드 가운데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은 전국 10∼50대 남녀 1만6710명을 대상으로 한 ‘2024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설문조사’에서 아크로의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실시됐다.



전체 응답자의 42.2%가 가장 살고 싶은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로 아크로를 택했다. 이어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21.5%), 롯데건설 ‘르엘’(20.5%), 현대건설 ‘디에이치’(15.7%) 순이었다.

아크로는 고객 선호도 조사를 시작한 이래 4회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이번 조사에서 전 연령, 모든 성별에서 선호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다방은 설명했다. 통상 하이엔드 단지는 핵심 입지에 조성되는 것은 물론 각 건설사가 내세우는 특화 설계 및 프라이버시를 극대화한 서비스 등도 제공돼 일대 ‘대장주’ 역할을 한다.

하이엔드 아파트에 살고 싶은 이유로는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 응답이 32.5%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뛰어난 디자인과 인테리어’(27.7%)와 ‘피트니스센터·수영장 등 단지 내 다양한 편의 시설’(20.9%) 등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