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경기북부 접경지서 24∼26일 대화력전 FTX 실시

경기북부 접경지 일대에서 육군의 대화력전 야외기동훈련(FTX·Field Training Exercise)이 실시된다.

 

육군 1군단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 고양·파주·양주 일대에서 대화력전 FTX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화력전은 포병 화력 등으로 적의 모든 타격 수단을 전시 초기에 궤멸시키는 전술을 말한다.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화력전 계획 및 수행 체계를 검증하며 훈련기간 1군단 예하 궤도 장비 590여대와 차량 630여대가 기동한다.

 

이어 같은 기간 육군 7포병여단도 경기 연천군 일대에서 지상군구성군사령부(지구사) 대화력전 FTX를 실시하며 궤도장비 20여 대가 이동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부대들의 대규모 이동에 주민들은 놀라지 마시고 도로 통제와 소음 등 불편 사항에 양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