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교향악단, 9월 힐링음악회 포항시청서 성황리 개최

소프라노·테너·베이스의 아름다운 노래와 함께한 9월 힐링음악회 성료

포항시립교향악단은 24일 포항시청을 방문한 시민들과 직원들을 위한 9월 힐링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음악회는 9월을 맞아 소프라노·테너·베이스로 구성된 합창단의 아름다운 노래를 마련했다.

 

포항시립교향악단은 24일 포항시청에서 9월 힐링음악회를 열고 있다. 포항시 제공

첫 시작은 소프라노 이현진이 피아노 반주에 맞춰 ‘인연’과 ‘그리운 금강산’을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했다.

 

이어 남성의 음역 중 가장 높은 음역인 테너 김용은이 ‘산노을’과 ‘오, 나의 태양’을 기품있는 분위기로 불렀다.

 

마지막은 깊고 중후한 목소리가 특징인 베이스 황옥섭 단원이 ‘가고파’와 ‘위하여’를 힘찬 목소리로 불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9월 힐링음악회 공연을 감상한 한 관객은 “좋은 연주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10월에도 기회가 된다면 공연을 꼭 감상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힐링음악회는 매월 포항시청 2층 로비에서 열린다.

 

다음 연주는 오는 10월 22일 오후 12시 30분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