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4(Tourism Expo Japan 2024)’ 에 참가해 도내 관광업계와 함께 강원관광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은 매년 하반기에 개최되는 일본 최대 규모의 국제 관광박람회로 약 18만명이 내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행사에서는 업계 대상 B2B 상담이 26일~27일, 소비자 대상 B2C 상담이 29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강원도의 한류 테마를 선호하는 일본 관광객들을 위한 K-컬처 연계 관광상품 홍보 및 상담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해외 인바운드 전담여행사(굿필투어, 하나투어아이티씨 등), 강릉시, 강릉관광개발공사 등 도내 관광업계와 협력해 일본 주요 여행사(JTB, 한큐교통사 등)와 항공사(대한항공 일본지점 등)와의 공동 세일즈 및 B2B 상담 등 홍보 마케팅 및 네트워킹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람회 둘째 날인 27일 저녁에는 강원도의 대표 웰니스 관광 도시인 강릉시를 주제로 한 특별 관광 설명회 ‘강릉의 밤’ 행사에 참여한다.
재단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일본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 전략에 대한 협력 방안을 한일 상호 간 논의할 예정이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일본 관광박람회를 통해 강원자치도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하고, 다가오는 동계 시즌 일본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일본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도내 시군 및 관광업계와 협업해 신규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