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본부, 지역주민 대상 9월 '영화가 있는 날' 성료

영화관 없는 울진주민 위해 최신영화 무료 상영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울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24~25일 양일간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영화 '파일럿'을 3회에 걸쳐 무료 상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울본부는 올해 7월부터 매월 최신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영화가 있는 날'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9월 영화가 있는 날 상영작인 '파일럿' 포스터. 한울본부 제공

9월에는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상영 일정을 이틀로 나눠 편성했다. 

 

이번 무료 상영에는 272명이 관람해 전달 보다 62명이 늘었다. 

 

울진지역에는 멀티플렉스를 비롯한 영화관이 없는 만큼 지역민들이 영화를 보기 위해서는 포항 등 다른 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한울본부는 앞으로 매달 유익하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준비해 지역주민들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