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정원도시’ 광명, 첫 번째 정원문화축제…치유·휴식 선물

“새빛으로 정원을 열다”…광명시 정원문화축제 내달 2일 개최
박승원 시장 “생활 속에 가까워진 정원문화 만끽하는 기회”

‘정원도시’ 경기 광명시가 정원을 주제로 첫 번째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26일 광명시에 따르면 다음 달 12일 일직동 새빛공원에서 열리는 ‘2024 제1회 광명 정원문화축제’는 다양한 정원문화를 선보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광명시 도심에서 정원을 가꾸는 시민들. 광명시 제공

도심 어디에서라도 15분 이내에 잘 가꿔진 공원을 만날 수 있는 ‘15분 정원도시’ 조성을 ‘새빛으로 여는 정원’을 주제로 표현한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조성한 다채로운 정원들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시간으로, 시민참여 중심으로 기획됐다.

 

시 관계자는 “현장을 찾은 시민에게 치유와 휴식을 선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민참여 행사로는 QR코드를 통해 게임에 접속, 정원 곳곳을 탐험하며 즐기는 ‘축제 전용 모바일 게임’과 시민정원사가 운영하는 허브 장미 삽목, 조약돌 아트, 꽃팔찌 만들기, 물멍대회, 새빛정원송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광명 정원문화축제 포스터. 광명시 제공

‘동물친구들의 새빛정원 대모험 창작뮤지컬’과 ‘나는야 정원박사’ 퀴즈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축제는 광명시가 정원도시로 성장해 나가고 있음을 시민들과 함께 온몸으로 느끼고 즐기는 자리”라며 “다양한 정원과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를 통해 축제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