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무한걸스’ 등에서 작가로 활동해 온 17년차 베테랑 강이슬 작가의 신간 ‘인스턴트 웰니스’가 출간됐다.
27일 출판 업계에 따르면 이 책은 내 몸만큼 내가 사는 도시도 건강하길 바라는 저자의 ‘이것저것’ 실험기이자 ‘내게 맞는 방법’을 찾기 위해 시행착오와 뜻밖의 깨달음을 오가며 쌓은 경험담이다.
채식과 지중해식 식단 등 건강관리 비법을 직접 실험하며 알게 된 내 몸과 환경에 대한 깨달음과 그 깨달음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고 싶어 시작한 플로깅, 시간 기부자 프로젝트, 그리고 싱가포르와 서울을 오가며 만든 초간단 가성비 웰니스 루틴까지 다룬다.
책 제목인 ‘인스턴트 웰니스’에는 개인의 건강과 공동체의 행복, 나아가 환경까지 함께 생각하는 ‘웰니스 라이프’를 인스턴트처럼 간편하고 쉽게, 또한 저렴하게 시작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출판사는 서평에서 “초치기를 방불케 하는 방송작가 일을 17년 동안 해왔고 평생을 도시에서 살아온 저자는 여유가 없을수록 도시인이라면 더 웰니스를 할 수 있고 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며 “책에는 돈과 시간이 많이 드는 ‘품격 있는’ 웰니스는 없지만 누구나 당장 쉽게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는 가성비·시성비 웰니스 루틴이 가득하다”고 언급했다.
개그맨 홍윤화는 ‘추천의 글’에서 강 작가를 “늘 사부작사부작 혼자 계획대로 사는 이”로 표현하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저렇게만 해도 되겠다 싶었는데 그 방법을 확인할 수 있으니 통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