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서울대와 중장기적 산학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삼성화재와 서울대의 연구 인프라 연계를 기반으로 미래시장 대응, 신기술 연구와 혁신역량 확보 관점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괄적 MOU다.
지난 12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행정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홍성윤 삼성화재 기획실장과 김재영 서울대 산학협력단장, 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화재는 서울대의 우수한 교수진 및 연구팀과 함께 급변하는 보험시장 대응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서울대 기술지주와 공동으로 기술 분야 육성을 위한 협업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양측은 서울대의 연구 역량과 삼성화재의 사업 노하우를 결합, 대학과 기업 간 공동 연구 수행을 통해 서로의 강점을 결합한 새 가치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최근의 보험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 신기술을 도입해 한 차원 높은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서울대와의 산학협력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서울대와 삼성화재의 인재가 서로의 문화와 조직을 이해함으로써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배움과 교류의 기회로 확대하는 한편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