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음주운전 근절 위해 소비자 참여형 ‘철벽 능력고사’ 실시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혹 방지! 철벽 능력고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비맥주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방구석연구소와 함께 실시하는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유혹 방지! 철벽 능력고사’ 이미지. (이미지 제공 오비맥주)

오비맥주는 10월 25일 상습 음주운전자 대상 음주운전 방지장치 부착 의무화 제도 시행을 앞두고, 법 시행과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심리테스트를 마련했다.

 

인터랙티브 콘텐츠 프로덕션 ‘방구석연구소’와 협업해 제작한 ‘유혹 방지! 철벽 능력 고사’는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여러 유혹에 대처하는 자세를 테스트하는 10개의 문항으로 구성됐다.

 

‘술자리에서 가장 거절하기 어려운 유혹의 말은?’, ‘애매한 시간에 외근이 끝났는데, 팀장님은 휴가 중?’ 등 술자리부터 회사 생활까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을 활용했으며 오비맥주의 대표 캐릭터 랄라베어와 인기 밈을 활용해 재미를 더했다. 음주운전 방지장치 의무화 법안 시행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문항도 포함했다.

 

이번 철벽 능력고사는 10월 26일까지 한 달간 방구석 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10월 18일까지 능력고사에 참여한 후 결과 페이지를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 한 박스(24캔)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음주운전 방지장치 의무화 법 시행을 알리고자 마련한 이벤트”라며 “오비맥주는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성숙한 책임음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주운전 방지장치’는 운전자 호흡을 측정해 기준 이상의 알코올이 감지되면 차량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하는 장치로 미국, 캐나다 등 여러 국가에서 음주운전 재범률 감소효과를 이끌어냈다. 우리나라도 10월 25일부터 제도를 시행한다. 5년 이내 2회 이상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람은 결격기간 종료 후 일정 기간동안 음주운전 방지장치가 장착된 차량만 운전할 수 있는 조건부 면허를 발급받게 된다.

 

오비맥주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2022년부터 총 세 차례의 음주운전 방지장치 시범사업을 실시하며 음주운전 근절과 방지장치 의무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을 이끌어낸 바 있다. 시범 운영 모니터링과 설문 결과는 국가 기관에 연구 자료로 제공해 의무화 법안 수립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