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임시회 개회, 조례안 4건·동의안 10건 등 심의

정원기, 최영기 의원 5분 발언

경북 경주시의회는 3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5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본회의의 시작에 앞서 정원기 의원은 '경주 용황지구 일대 주차난'에 대해, 최영기 의원은 '황금대교 인근 보행자 안전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이 '제285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주시의회 제공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85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비롯해 의회운영위원회가 제안한 '경주시의회와 국내외 지방의회 간 교류 협력에 관한 조례안' 등을 심의했다.

 

10월 1일부터 6일까지의 휴회기간 중에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상정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사한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10월 7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는 정종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 최영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조례안', 정성룡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자동차대여사업의 등록기준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을 포함해 모두 4건의 조례안이 상정됐다.

정원기 의원
최영기 의원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운영에 따른 출연 동의안 등 10건의 동의안과 '2024년 인문도시지원사업 공모사업 추진 보고' 등 2건의 보고에 대한 심사도 이어진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가 내실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동료 의원 및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