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 브리핑] 은행연합회, 전통시장에 공동 ATM 운영 외

은행연합회, 전통시장에 공동 ATM 운영

 

은행연합회는 금융소외 계층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 공동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이 참여한다. 공동 ATM은 지난달 말 강원 삼척시 삼척중앙시장을 시작으로 연내 경북 청도군과 충남 태안군의 전통시장에 순차적으로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공동 ATM을 이용하면 거래 은행의 수수료 혜택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이용자 수, 금융 소비자와 소상공인 만족도, 수요 등을 분석해 설치지역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주사 제한규정 위반’ 한국앤컴퍼니에 과징금

 

한국앤컴퍼니가 지주회사의 금융업 주식 소유 금지 규정을 위반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1일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 제1소회의는 한국앤컴퍼니의 지주회사 행위 제한규정 위반에 시정조치와 과징금 100만원을 의결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일반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는 2021년 4월2일∼2023년 8월18일 금융업을 영위하는 국내 회사인 유안타증권의 주식 4452주(지분율 0.002%)를 보유했다. 공정위는 ‘중대한 위반행위’에 해당하는 8%의 부과 기준율을 적용, 과징금을 부과했다.

 

카뱅, 6일 새벽 모든 금융거래 일시 중지

 

카카오뱅크는 6일 오전 1∼8시 안정적인 전산 시스템 운영을 위해 정기점검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점검 중에는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 홈페이지 이용 △체크카드, 미니(mini) 카드 이용 △자동화기기(CD·ATM) 이용 △입출금·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카카오뱅크 거래 △고객센터를 통한 상담과 업무 처리 등을 할 수 없다. 중단 시간은 작업 진행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