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소멸 막아라”… 충남도 ‘인구전략국’ 출범

출산 지원·돌봄 정책 등 총괄

충남도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돌봄·여성·이민 정책을 수행하는 인구전략국을 신설했다.

1일 충남도에 따르면 인구전략국은 인구정책과, 여성가족정책과, 외국인정책과 3개 과 13개 팀으로 구성된다. 인구정책과는 365일 24시간 돌봄과 아이키움 배려 문화 확산 등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 정책을 총괄하며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충남’을 실현해 나간다. 일·가정 양립, 출산 지원, 아동 보호, 지방소멸 대응 업무 등도 수행한다. 여성가족정책과는 여성들이 결혼과 출산, 육아 등을 하며 여성 권익 보호, 청소년 안전망 구축 등도 여성가족정책과에서 수행하는 업무다.

외국인정책과는 ‘외국인 200만명 시대’에 발 맞춰 외국인 주민을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인적 자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꾸렸다.

도는 인구전략국 설치로 그동안 여러 부서에서 분산 추진하던 인구 위기 대응 업무를 통합함으로써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