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둘 끼고 뭐하는 거야” 차예련, 스타일리스트에 정색한 이유

MBN ‘가보자GO’ 제공

 

가수 출신 스타일리스트 김우리(50)가 두 딸과 함께 있다가 불륜 행각으로 오해 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 ‘가보자GO’에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의 집을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우리는 두 딸과 아내를 소개했다. 1973년생인 김우리는 22세에 아빠가 됐고, 딸은 1995년생, 2000년생이다.

 

젊은 아빠 김우리와 두 딸은 함께 여행도 자주 다닌다고. 미방분 영상에서 김우리의 딸은 “(가족끼리) 수영장에서 같이 놀고 있었는데 (저희가) 불륜녀라는 내용으로 기사가 났다”고 했다.

 

김우리는 “그때 물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차예련 씨에게 전화가 왔다. ‘오빠 지금 장난해?’라며 난리가 났더라. ‘서울 한복판에서 여자 둘을 끼고 뭐 하는 거냐. 오빠 미쳤나 봐’라고 하더라”고 떠올렸다.

 

MBN ‘가보자GO’ 제공

 

그는 “와이프, 딸들하고 놀고 있다’고 했다”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차예련 씨가 전화를 끊어보라고 하더니 옆에 있던 친구에게 (불륜이 아니라고) 얘기해 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MC 안정환과 홍현희는 “워낙 젊은 아빠에 딸들이 크니까 오해가 있을 수 있겠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김우리 가족은 특히 외국에서 클럽도 함께 간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딸은 “두바이 클럽 갔는데 아빠만 제외하고 VIP 석에 초대됐다”라고 했다.

 

두바이에선 딸들이 아내로 오해받기도 했다고. 김우리는  “두바이는 일부다처제다 아부다비 모스크를 갔는데 다 히잡을 쓰고 선글라스를 썼다. 현지인이 ‘아내가 셋이냐?’고 묻더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김우리는 아이돌 가수로 데뷔한 경력도 이야기했다. ‘하은수’라는 이름으로 솔로 데뷔했다는 그는 “이름의 뜻이 ‘하늘의 은하수’였다”며 “그때 당시 기획사 사장님이 유현상이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